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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도가 무엇이고 왜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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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현선원 작성일13-01-04 15:39 조회6,145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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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도가 무엇이고 왜 하나요?



계사년이 밝았습니다. 복들 많~이 받으시고 날마다 좋은날 되시길 바랍니다.

자~ 해오시던 기도들 간절하고 오롯하게 하고 계십니까? ^_^

이번엔 우리가 늘 하고 있는 ‘기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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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들은 그 능력에 한계가 있으며 죄업은 무겁고 복덕이 엷은 관계로

모든 일이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고난, 장애 등은 다겁생 동안 쌓아온 전생의 업(Karma)

때문입니다. 우리들은 기도를 통해서 불, 보살의 가피를 입게 되고 그 가피력에 의해

업을 소멸하고 복덕을 성취해서 모든 고난, 장애, 재앙에서 벗어나 하는 일과 구하는 바를

뜻대로 성취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부처님과 보살님께 진심으로 귀의하여 예배, 공양,
 
참회, 발원함으로써 불, 보살의 가피력을 입고자 하는 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부처님의 자비는 우주에 충만해 있지만, 우리는 그 자비를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을 잘 모릅니다.
 
기도는 마치 안테나처럼 우주에 충만한 부처님이 자비를 받아들이는 역할을 하는 것이지요.

지성으로 염불을 하거나 기도를 하면 중생의 마음속에 겹겹이 쌓여 있는 어두운 먹구름이 걷히고
 
지혜 광명이 빛나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좀 더 기도의 의미를 좀 더 확장시켜 수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불보살님께 구하여 얻어내겠다는 것(자신의 탐진치를 채우려는 욕망으로 ‘복주시오~ 명주시오~’

하며 거래하려는 일)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불보살님의 마음으로 회복시키는 것이

기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불교를 믿는 사람들이라면 ‘기도’가, 부처님께서 깨달으신 완전한 진리의 공덕이 자신과 환경에

나타나게 하는 기술이며 수행의 한 방법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간절’이란 글자를 머리와 가슴에 새겨 오롯이 마음을 모으면 내 성품이 점점 맑고 밝아져서

부처님과 보살님들의 행과 원력에 한걸음씩 다가서게 되고,

소원성취는 오히려 부수적인 결과물이 될 수 있습니다.

기도하면서 부처님의 은혜에 감사해야 하고, 마음을 맑히며, 기도의 공덕을

나를 비롯한 일체 중생의 행복에 회향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기도’가 되는 것입니다. 
  
(보성스님 글/ 서재영의 불교 기초교리 강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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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렇게 기도해보실랍니까? _()_






댓글목록

환희장님의 댓글

환희장 작성일

저의 마음을 불보살님의 마음으로 회복시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기도의 공덕을 나를 비롯한 일체 중생의 행복에 회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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